줄기 산행 하며 마주치는
세월을 이겨낸 바위며
바람을 이겨낸 억새며
흙,물,풀.....
자연은
유한의 덫에 갇혀
헛된 욕망의 완성 꿈꾸는
불순한 세상 거르는 조리였다
국토의 산줄기
반쯤 더듬은 줄기 산행으로
청정하게 걸러진 내 영혼의 소리
내는 듯 마는 듯 낮은 소리로
원형 속 울려 퍼지는
그들의 거룩한 합창과 엄불리고서
자연이 준 입산 허가증을 받아 들었다
줄기 산행 하며 마주치는
세월을 이겨낸 바위며
바람을 이겨낸 억새며
흙,물,풀.....
자연은
유한의 덫에 갇혀
헛된 욕망의 완성 꿈꾸는
불순한 세상 거르는 조리였다
국토의 산줄기
반쯤 더듬은 줄기 산행으로
청정하게 걸러진 내 영혼의 소리
내는 듯 마는 듯 낮은 소리로
원형 속 울려 퍼지는
그들의 거룩한 합창과 엄불리고서
자연이 준 입산 허가증을 받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