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4~5일,토,일요일,맑음,
산행코스 : 나리분지(8시45)-정상(10시)-KBS(11시35)
산행시간 : 2시간 50분
난이도 : 중 하
* 대전 6시에 출발하여 포항에서 썬-플라워호에 몸을 실고 울릉도로,,,선상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밖을 내다 볼 수도 없는 꽉 막힌 객실에서도 모두들 즐거운 마음,,,
맥주 두 켄에 넉다운 되고,,,평생 배 멀미하고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 날은,,,파도도 높지 않았는데,,,화장실에서 눈물 콧물,,,에고 에고 나 죽네~~~
올인님이 준 약을 복용하고 겨우 안정을 찾으니 울릉도에 도착,,,날씨가 환상,,,이렇게 죤 날은 일년에 55일 정도라는디,,,내가 죤 일를 했나? 글씨 ?
신라 이사부 장군이 된듯 늠늠하게 울릉도에 첫 발를 내딛고,,,숙소 배정,,,점심 식사후 오후 2시에 독도로,,,1 시간 30 분만에 독도에 도착,,,
일년 중 90 일 정도만 독도로 배를 띄울 수 있고 50 일 정도만 접안 할 수 있다는데 날씨가 너무 좋구 착한 사람들이 많아 모두들 독도에 발를 딛고,,,
이제 내가 독도에 침 발라 놨으니 어느 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지 못하겠지,,,찜~~~/// 환상적인 경관에 모든 사람들 입은 허벌레,,,나두 허벌레,,,
독도를 수호하는 경찰관님들에게 박수를,,,짝~짝~짝 다시 울릉도로,,,배 멀미는 없고,,,저녁에 도동항 야경을 보러 나홀로 산으로,,,인적이 없고 어두워 하산,,,
휀님 몇분과 울릉도 오징어를 먹기위해 횟집으로,,,근디 입이 쩍~~~세마리에 사만원 이란다,,,아무리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다 해도 이건,,,
늦은 밤 잠자리에,,,아침 일찍 해돋이를 보러 도동항으로,,,구름위로 태양은 떠 오르고,,,오메가를 보려고 했는데 다소 아쉬움,,,
성인봉에 오르려 나리 분지로 이동하며 구수한 입담의 기사분 때문에 즐거움은 배가 되고,,,창밖의 풍광에 넋이 나가고,,,푸른 바다,,,푸른 하늘,,,
우리가 복 받은 사람들이란다.나리분지에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임도 산책길를 따라 오르다가 가파른 계단의 연속,,, 1시간 15분만에 정상에 오르고,,,
송곳봉 능선이 멋있고,,,정상 이외 조망은 제로,,,울창한 숲과 수 십마리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래소리,,,전형적인 육산이지만 산행의 재미가 솔솔,,,
느긋하게 산행을 즐기며 하산 완료. 멀미약을 미리 먹고 편안하게 포항을 거쳐 대전에 무사히 도착,,,기억에 남고 즐거운 1박2일의 관광및 산행에 만족함을,,,
민수 대장님과 여러 휀님들 고생 많이 하셨고 담에도 즐건 맘으로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봅니다. 행복하소서,,,^^
독 도
동 도
서 도
독도 왕복선 오션플라워호
행운의 많은 인파
도동항
해변 산책로
성인봉
일 출
거북바위
올인님과,,,
송곳봉과 코끼리 바위
송곳봉
정상석에서,,,
나리분지
도동항
포항 북부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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