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충청도

민주지산(1,241.7m,충북 영동,도마령에서 출발)

하하하 2009. 1. 11. 21:47

2009,1,11,일요일,흐림,눈,

산행코스 : 도마령(10시20분)-각호산(11시10분)-정상(12시30분)-석기봉(1시50분)-삼도봉(2시30분)-물한리(3시50분)

산행시간 : 5시간 30분

난이도    :   중

 

 

 

 

 

 

 

 

 

 

 

 

 

 

 

 

 

 

 

 

 

 

 

 

 

 

 

 

 

 

 

 

 

 

 

 

 

 

 

 

 

 

 

 

 

 

   야간 근무를 끝낸 올인님을 모시고 민수 차에 올라 탐/남자 휀님이 대부분/여자 휀님 단 두 분/사랑방 냄새 풀풀--/도마령에 도착하니 눈이 오기 시작/

        국장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올인님 선두 명령/나하고 마도님하고 선두에 섬/ 각호산까지는 급 경사에 모두들 씩씩/각호산 전망 좋으나 오늘은 흐리고 눈 때문에

                 꽝/ 하산 길 매우 위험/미끄럽고 즙 경사/나중에 소식 들었지만 안타갑게 여기서 휀님 한 분이 실족/심하게 다치심/그런데도 다른 휀님이 걱정 할까봐 산행 계속/진정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분인것 같음/걱정이 된 일부 휀님이 설득하여 하산/119 구급대에 신고/병원으로.../ 정확한 소식 모르지만 좀 크게 다치신 듯/

        빠른 쾌유 빕니다/정상에 도착하니 수 많은 사람 때문에 도장도 박지 못하고 석기봉으로/계속 이어지는 산꾼들 때문에 지체 서행/반대편에서 오는 사람하고 부딪히고 엉기고../특히 부산,대구,울산등 경상도 산악인들 많음/좀 시끄러움/바람과 추위와 눈이 복합된 겨울 산행의 묘미를 느끼며 삼도봉을 지나 물한리로/    

       주차장에 도착/사고 소식을 듣고 맘이 무거움/일부 휀님 다른 곳으로 하산하여 택시타고 오심/잠깐 착각하셨던 모양/오늘 일진이 별로/

               그러나 서로서로가 이해하며 믿어주고 도와주는 산행 문화가 우리 가슴속에 아직은 많이 남아 있는 듯/어려울 때 일 수록..../  대전에 무사히 도착/

                         빈 그릇 실어다주고 올인님과 설렁탕 한 그릇 뚝딱/ 집에 도착하니 마나님이 활짝 웃는다/피곤이 싹...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