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18,목요일,오전 눈 조금,오후 맑음,
산행코스 : 빼빼재(11시)-감투산(11시30분)-천왕봉(1시40분)-점심-계관봉( 2시30분)-1,060봉-은행마을(4시50분)
산행시간 : 5시간50분 ( 눈산행) 평상시 : 4시간30분
난이도 : 눈산행 - 상 평상시 - 중 * 괘관봉 암릉구간 눈산행은 매우 위험*
*괘관산은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벽에 걸어 놓았다는 뜻으로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일제 강정기에 천황봉과 더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하여,,,
근간에 큰 인물이 나온다는 뜻의 대봉산으로 변경 하였다.
빼빼재로 오르는 길 중간까지 제설작업이 되지 않아 걱정,,중간쯤 제설차를 만나 다행,,,빼빼재에서 감투산까지 힘들게 오르고,,,중간중간 넓은 공터,,,
전망이 매우 좋아 여기저기에서 탄성,,,눈 길에 푹푹 빠지며 정상을 향하여,,,러셀하며 선두에서 우리를 안내하는 고대장님에게 감사드리고,,,
천왕봉 갈림길에서 후미 그룹 휀님들 천왕봉을 가지않고 괘관봉으로 가시길 권고,,,천왕봉 왕복 4~50분,,,천왕봉 오름 길 힘이 들고,,,
천완봉에서 바라보는 괘관봉은 너무 아름답고,,,남으로 지리산,동으로 금원,기백산,황석산.북으로 남덕유,덕유산까지 조망되고,,,
괘관봉 아래 천년 철쭉 보호수 주변에는 아름다운 상고대가 내 마음을 콩닥콩닥,,,아름다움에 취하고,,,
괘관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도 넘 멋지고,,,괘관봉에서 하산하는 길이 위험하다는 무전을 받고 긴장,,,엉금엉금 기고,,,엉덩이 미끄럼도 타고,,,
위험한 구간에 밧줄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함양군이 원망스럽고,,,바람은 왜 그렇게 부는지,,,마지막 위험 구간은 길을 만들며 우회,,,
위험구간을 무사히 전원 통과하여 다행,,,하산길은 급 경사,,,엉덩이 썰매,,,두 발 스키,,,잼난 하산,,,그러나 힘든 하산,,,
하산 완료하니 뜨끈한 찌게와 민수 대장님이 우리를 반기고,,,
모두들 힘들고 위험한 산행이었지만 멋진 눈산행을 하게되여 너무 행복하고,,,즐거운 마음으로 차에 몸을 실고 대전으로,,,
산행 들머리인 빼빼재
개념도
감투산 - 1,035m - 산타페님 일행 : 즐겁게 산행 하시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안데스님과...
가야할 능선... 왼쪽이 괘관봉,오른쪽이 천왕봉
안데스님
산타페님
날씨가 청명하니 내 맘도 청명하였다.
괘관봉,천왕봉을 배경으로,,,
천왕봉
인자하신 거북이님 - 근디 걸음은 빠르시다 -
선두인 고대장님이 russell 해주어 편하게 산행 할 수 있었다.
고대장님과 선두그릅...
괘관봉(掛冠峰)
천왕봉 돌탑
천왕봉(1,228m)
1,044봉 방향
민수 산악회 시그널
천년 철쭉 보호수
천왕봉 능선
괘관봉(1,251.6m)
첨봉
괘관봉을 지나자 암릉 구간이 시작 되고,,,눈이 쌓여 매우 위험하여 조심조심,,,고대장님의 수고가 매우 고맙게 생각되고,,,
쩔쩔매며 위험한 암릉구간을 모두 통과,,, 남덕유와 서봉이 멀리 보인다.
뒤에서 본 첨봉
* 다시한번 선두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고대장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끝까지 서로를 도우며 안전산행을 하신 모든 휀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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