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충청도

민수 124 회 - 도락산 (964.4m,충북단양)

하하하 2009. 8. 23. 22:16

2009,8,23,일요일,맑음,

산행코스 : 상선암 주차장(10시30분)-상선암-제봉-정상(12시25분)-채운봉-큰선바위 주차장(2시30분)

산행시간 : 4 시간 (중간)

난이도    :  중              전망 : 상

 

        * 월악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바위산이다.처서인 오늘은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어 초가을 산행 느낌이 많이 났다.

          산행 기점은 상선암 주차장에서 출발,산 전체가 암벽과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르는 묘미가 있는 반면 바위능선이 많아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많은 로프와 아기자기한 암릉이 넘 재미가 있다.다소 가파러서 힘은 들지만서두...소나무와 고사목이 곳곳에 어울려 보기가 좋고...

          오늘은 민수 속에서 나홀로 산행을 했다.시원한 바람과 여유로움 ... 흥겹게 오르다가 무릎이 바위에 꽝 ! 한동안 정신이 없다.간신히 정신차리고

          정상을 향하여...대구에서 오신 산악회 휀님들 속에서 끙끙 거리며 힘든 산행,무릎에 신경을 쓰다보니 이번엔 나무에 이마가 뻑 ! 에구~에구~

          어제도 부딪혀 혹도 아직 있는디...오늘 내가 왜 그런댜 ? 어떤 휀님이 문자를 보냈다 " 이 더운 날 산엔 왜 올라가유 "

          내가 힘든걸 우떻해 알았지 ? 신 내렸나 ?  한참 오르다 시대장님과 조우/ 사진 몇 장 찍구 정상을 올랐다가 빵 몇 조각 입에 넣구 오물 오물... 

          힘들게 하산하여 물 속으로 풍덩...이구 시원한거~~~이 맛에 산에 오른다니깐/ 하하하~~~

          후미는 한시간 늦게 도착/ 무슨 일 있나 걱정 했는데 무사히 하산하여 반가움/ 대전으로......무사히 도착/ 모든 휀님에게 감사...민수님께도 감사 /

 

 

 

 

 

 

 하늘이 너무 청명하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고...

 

 

 

 

 

 

 

 

 

 

 

 

 

 

 

 

 

 

 

 

 

 

 

 

 

 시대장님과 만나구...

 

 

 

                                    엉금 엉금

 

 

 

 

 

 

 

 

 

 정상

 

 

 

 정상이 조금 협소하다.

 

 

 

 

 

 암릉지대에는 철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물속으로 풍덩~

 

 

 

 

 

 

 

 

 

 

 

 

 

 주차장 부근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 있다.

 

집에 도착하여 짤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