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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등반 준비물

하하하 2009. 2. 6. 15:23

 

 

겨울등반 준비물

 

1. 옷가지

 

겨울이라고 해서 옷을 많이 껴입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속에 입은 옷과 껴입은 옷 그리고 덧옷의 기능이 잘 어우러져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날씨도 춥지 않고 눈도 많지 않다면 겨울이라도 덧옷을 입고 등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등산을 시작할 때는 가볍고 활동하기 편한 얇은 등산용 속옷 위에 폴라텍 스냅 티셔츠와 스판 바지 차림으로 가볍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그 위에 파일 재킷 또는 덧옷을 걸칩니다.

 

눈이 내리거나 쌓여 있는 눈이 습설일 때는 꼭 덧옷을 입고 산행해야 합니다.

 

얇은 양말 한 켤레를 신고 그 위에 보온 효과가 뛰어난 순모나 오론 양말을 겹쳐 신습니다. 갈아 신을 양말은 일정에 따라 한 두 켤래 더 준비합니다. 또한

신발과 양말 사이로 눈이 들어가는 않도록 게이터(스패츠)를 차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이 없다면 게이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갑은 덧장갑 한 켤레와 속장갑 두 켤레 그리고 실장갑 한 켤레 정도 준비합니다.

 

모자는 가볍고 부피도 적고 가장 따듯한 얼굴 모자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겨울 등산을 할 때는 등산용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등산을 하면서 땀이 나면 먼저 장갑을 벗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땀이 나면 모자를 다음은 겉옷을 벗고 다음은 웃옷의 단추를 풀거나 지퍼를 내립니다. 그래도 땀이 나면 날씨에 문제가 있거 나 너무 무리하게 걷고 있다는 증거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배낭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옷가지를 두 벌씩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2. 등산화

바닥창이 두꺼운 겨울용 등산화나 사계절용 등산화를 준비합니다. 가죽 등산화를 준비하거나 워킹용 플라스틱 이중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등산화는 가죽 보호제를 잘 발라둡니다. 등산을 하기 전에 방수제와 발수제를 발라둡니다.


3. 운행 장비

눈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서 픽켈(지팡이)과 크램폰(아이젠)을 준비합니다.

크램폰은 7발 이상 되는 것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크램폰은 처음 샀을 때는 크램폰 차는 방법을 익혀둔다. 끈이 길거나 짧은 경우에는 미리 조절을 해두어야 합니다.

 

 

 

1. 털모자 또는 모자(고소모)*

우리 체온의 70∼80%가 머리와 목을 통하여 손실되므로 필수이며, 땀을 흘리고 지친다는 것은 우리 몸의 열과, 에너지를 빼앗기는 것과 같으므로 쉴때는 반드시 윈드자켓 등을 입어서 보온, 간식을 먹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오랜 휴식은 땀을 식게하므로 피해야 함


2. 실크스카프

일반 털목도리 또는 면 목도리는 무겁고, 젖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음

※실크스카프는 비상시에 마스크, 모자, 장갑 등으로 대용할 수 있다.


3. 선글라스(=고글)-가급적이면 짙은 색을 선택할 것

눈(雪) 내렸을 때 자외선은 평지보다 10배이상 강하므로 눈(眼)에 장애가 올 수 있으며, 특히 초설이 내렸을 때는 주의해야 함.


4. 셔츠, 바지(모직 계통)*

청바지와 골덴바지는 피할 것(보온효과 없고, 젖었을 때는 오히려 나빠짐), 젖었을때 의복의 열차단효과는 10배이상 감소한다고 하며, 모직의류는 젖어도 보온력을 유지하지만 젖지 않지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폴라플러스 의류는 보온성은 좋으나 방풍 효과가 적음


5. 파일자켓 또는 폴라플러스 티셔츠(쉐타 대용)

털쉐타보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


6. 윈드자켓, 오버트러우져(방풍의 상, 하의)

눈이 잘 붙지 않고, 등산시에도 땀이 나지 않을 정도 두께의 자켓과 덧바지 준비


7. 예비옷(스톰파카)*

오리털 파카 등은 쉴 때, 윈드자켓으로도 추위를 막지 못할 때 착용(배낭속에 지참)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 여러겹을 껴 입는 것이 보온, 활동, 체력유지에 유리함.

= 옷의 보온력은 옷과 옷 사이의 따뜻한 공기층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오리털 파카를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등산하는 사람은 무식한 사람 중의 하나임)


8. 털장갑 또는 면장갑(가죽장갑 제외)*

가죽장갑은 꽉 끼므로 보온에 충분치 못하다.

약간 헐렁한 것으로 준비하고, 안에 아주 얇은 인너장갑(실크, PP장갑 등)끼면 더욱 좋고, 젖을 것을 대비하여 예비품을 지참하고, 방수가 되는 오버미튼(고어텍스류)을 덧끼면 젖지 않아서 더욱 좋다.


9. 스패츠(=각반)

눈이 신발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장비


10. 겨울등산화(없으면 운동화 또는 일반등산화로 대체)

방수, 보온이 될 수 있는 등산화가 없을 경우 양말+비닐+양말순으로 겹쳐서 신음. 겨울등산화가 없을 경우 예비양말은 필수, 밑창에 요철이 별로 없는 테니스화 는 눈길에 잘 미끄러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음.


11. 아이젠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 바닥에 부착(4발짜리 정도면 무난)


12. 배낭*

자신의 장비와 간식류를 넣을 수 있는 크기(개인의 짐은 자신이 챙겨야 함)겨울철 등산때 위와 같은 장비를 넣을 수 있으려면 최소 30-40리터 정도 크기의 배낭이 필요함.




△ 기타장비


나침반, 보온병, 마스크, 카메라, 스키스톡(지팡이), 기호품 등

주둥이가 좁은 수통은 피할 것(주둥이가 얼면 물 마시기가 힘듬)

보온병에 꿀물이나 따뜻한 차, 음료를 준비하면 좋겠고, 만일을 대비해서

조그만 후래쉬를 준비할 것.



-겨울산에서 장갑, 양말, 의류가 젖었을 때-

 

아주 좋은 조건(텐트, 산장 등)이 아니면 말리기가 어려우므로 물기를 짜낸 다음, 몸에 입고, 끼고 있거나, 젖은 의류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몸 안에 품거나 침낭안에 넣고 자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항상 37-38도로 유지되는 난로입니다.


-겨울등산에 나서기 전에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가볍게 기초체력훈련

(하루1∼2km조깅)을 하십시오.

출처 : 대전청솔산악회
글쓴이 : 석송(石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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